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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부안댐 아래 상수원과 산의 풍경

by 기쁨의 뜨락 2015. 11. 9.











비 오는 가운데 이렇게 나들이를 하니
나름대로 운치가 있어 좋네요


산마다 운무가 가득하고 그로 인한 묘한 아름다움에
우리 눈이 호강을 합니다


가을 끝자락의 단풍이 아직도 그 자태를 뽑내며
우리들을 반기니 우리 또한 반가워 인사를 건넵니다


멀리 바라 보이는 파스텔톤 산 풍경은 우리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 앉혀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하네요


울 옆지기가 TV를 보다가 좋은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명깊게 들었다고 메모 해 전해 준것이 생각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어려운 일이 닥치게 되면 우리는

결국 자신이 고민하고 자신이 그 답을 찾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면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공자의 궁즉통(궁하면 통한다)
힘든 일이 닥치면 한 판 붙어라 그리고 역경을 이겨내라!


노자의 허즉통(비우면 통한다)
자신을 비워라 그리고 낮추고 섬기고 내려오라!


손자의 변즉통(변하면 통한다)
시대에 맞게 변해라 어려울때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변화를 찾아라!


왜 이 생각이 났는지 알수는 없지만 아주 유익한
삶의 지혜인 것 같습니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다 보면
웬지 마음이 가벼워지고 정화되는 기분이 들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자연과 함께 그리고 손조들의 삶의 지혜도 배우면서
감사하며 산다면 우리는 언제나 자족의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