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배추 모종 몇포기 심었다가 실패를 하고
올해 처음으로 배추가 그런대로 잘 되어서
저희가 심은 배추로 김장을 했습니다
밭에서 뿌리를 자르면서 겉잎을 다 떼어내고
바로 간을 절일 수 있도록 손질을 하니
간 절이기가 수월하군요
옆지기는 배추를 날라 주며
간을 절일 수 있도록 반 잘라 주고..
저는 배추를 간수에 담갔다가
머리에 소금을 뿌리면서 통에
차곡차곡 눌러 담았습니다
배추가 큰 크기는 아니고 중간정도 크기라서
반으로 자르고 잎이 얇아 소금을 조금 뿌렸네요
될 수 있으면 저염김치를 담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랫집 아저씨와 옆지기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배추 간 절이기는 끝이 났습니다
노오란 배추 속이 정말 먹음직하군요
한잎 베어무니 달착지근하고 맛이 있습니다
속이 안찬 배추는 쌈도 싸 먹고
무쳐서 나물도 해 먹고 국도 끓이려고
쌀부대 자루에 넣어 창고에 보관을 했습니다
올해 김장김치를 맛있게 담글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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