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에게 이것 저것 챙겨 주시는
老 권사님이 계십니다
꼭 친정엄마 같다니까요 ㅎㅎ
어제는 둥근탁자를 덮을만한
덮개를 사려고 다이소에 갔는데
마땅한 것이 없다고 했더니
작은방에 가시더니 하얀실로
만든 레이스 덮개를
찾아다 주셨습니다
안쓴지 오래됐다고
가져다 쓰라고 하십니다
집에 와서 씌워보니
넘 멋지고 분위기 있네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시골에서 가져왔다고
대추, 미나리, 달래, 쑥 등
봄나물도 챙겨 주십니다
그 마음을 헤아려보니
그저 고마운 마음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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