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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5일장에서 시장보기

by 기쁨의 뜨락 2021. 5. 5.

 

어제 5일장에서 시장을 보았습니다

우리 옆지기가 앞에서 끌개를 끌고 가네요

 

그 모습이 이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날 도와주는 그 마음이 이뻐서..

 

거의 장날마다 같이 장에 나와서

오늘은 무슨 반찬을 해 먹을까

이야기하며 사 가지고 가는 것도

쏠쏠한 재미입니다

 

햇양파, 파프리카, 미나리, 무우, 오이,

애호박, 감자, 고등어, 이렇게 샀네요

 

무우 깔고 고등어 졸여 먹자고 해서

저녁은 맛나게 고등어 졸여 먹었습니다

 

무슨 반찬이든 다 맛있게 먹어주는

옆지기이므로 마음이 편합니다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욕심 다 버리고 감사하며 살자고..

남은 시간 우리 행복하게 살자고..

 

옆지기가 늘 입버릇처럼 하는 말에

나는 언제나 맞다고 맞장구를 칩니다

그 말이 사실이기 때문에..

 

요즘은 마음이 천국입니다

욕심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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