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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직장 회식

by 기쁨의 뜨락 2019. 6. 28.









상반기를 결산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직장에서 회식을 했습니다


17명이 삼겸살을 구워 먹으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ㅎㅎ


상반기를 무사히 잘 지냈으니

이제 하반기도 기쁨으로 잘

감당 하리라 믿습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고

쉬운일도 없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다 알기에 묵묵히 자기

맡은일에 열심을 다 합니다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이 참 좋다고

우리끼리 만나면 늘 말합니다


재가는 정년이 없어서 건강만 하면

얼마든지 일을 할 수 있고..


이 나이에 봉사를 해야 할텐데

우리는 돈까지 받으면서 케어를 하니

얼마나 좋으냐고 웃습니다


저는 아침마다 첫집은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15분을 걸어가야 하는데 불평은 커녕

얼마나 감사한 마음이 드는지 모릅니다


아..내가 게을러서 운동을 안하니까

하나님께서 이렇게라도 걸으라고

여기에다 주셨구나..하는 생각에

팔을 힘차게 흔들면서 열심히 걷습니다


왕복 30분을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따로 운동을 안해도 하루 최소의

운동량은 채워지지요 ㅎㅎ


내가 생각해도 참 이상해요

진심으로 어르신들이 안쓰럽고

도와드리고 싶고 최선을 다하고 싶고

어르신 입장에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고 위로의 말을 합니다


이 마음은 주님이 주신 마음임을

늘 실감하고 있습니다


회식 덕분에 오늘은 과식하고

지금도 배가 빵빵하여 잠 못들고

있는 중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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