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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처음 만들어 보는 쪽파 씨

by 기쁨의 뜨락 2019. 5. 19.






어쩌다 보니 쪽파 씨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쪽파 씨를 사다 심어

실컷 뽑아 먹고 그대로 두었는데

올 봄에 다시 난 것도 다 먹지를 못했네요


아까워서 어쩌나 생각하던 차에

쪽파 씨를 만들면 된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죠


몇년을 시골에 살았는데 아직까지

그것을 몰랐네요 ㅎㅎ


찬찬하지 못하고 건성인 성격이

다 드러 나는군요


이렇게 쪽파가 늙으면 뽑아서 말려

다시 심을 수 있는 쪽파 씨가 된다는 것이죠


그늘에 잘 말려서 김장하기 전에 심어

연한 쪽파로 전도 부쳐 먹고

김장할 때도 써야겠습니다


늙어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더니

그 말이 맞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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