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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살며시 건네 받은 선물

by 기쁨의 뜨락 2018. 10. 3.





지난 주일 교회에서 같이 찬양대에 앉는 집사님이

뭔가를 담은 검은비닐봉지를 살며시 건네 주었습니다


집에 와서 열어 보니 단호박이네요

그리고 말린 호박곶이 같은 것도 들어 있구요


그래서 고맙다고 문자를 보냈슴다

단호박도 고마운데 손이 많이 가는 말린

호박곶이도 주시다니 잘 먹겠다고요..


답장이 왔습니다

고것이 그러니까 호박곶이가 아니고

말린 메론 과일이라고 하네요 ㅎㅎ


심심할때 하나씩 집어 먹으면

먹을만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래서 요즘 심심하면 하나씩

집어 먹는데 정말 달고 맛이 있군요


주신 분의 사랑과 정성도 함께 먹으니

마음과 육신이 같이 살찌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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