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주인을 기다리는 늙은 가옥들

by 기쁨의 뜨락 2016. 11. 2.






날이 추워지는 가운데 주인을 기다리는

늙은 가옥들이 스산함을 더해 주네요


모두 건강이 안좋아 지셔서

자식들 집으로 가셨는데 소식이 없군요


이제 더 추워지므로 겨울을 나고

따뜻한 봄에나 오시려는지...


같은 마을에서 오고 가면서

인사를 나누던 그 모습들이 생각납니다


주인이 없으니 텃밭의 농작물도 제멋대로이고

감도 홍시되어 지붕으로 다 떨어졌네요


마당은 온통 풀밭..

집은 사람이 살아야 온기가 있고 따뜻한 법이죠


우리 어르신들..어서 돌아오시기를 바라면서..

어느곳에 계시든지 건강하세요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읍 녹두장군 휴게소 화장실  (0) 2016.11.02
익산 국화축제장에서..  (0) 2016.11.02
공짜 감 수확  (0) 2016.10.29
배추에 벌레가!  (0) 2016.10.29
올해 생강이 풍년이라네요  (0) 2016.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