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는 가운데 주인을 기다리는
늙은 가옥들이 스산함을 더해 주네요
모두 건강이 안좋아 지셔서
자식들 집으로 가셨는데 소식이 없군요
이제 더 추워지므로 겨울을 나고
따뜻한 봄에나 오시려는지...
같은 마을에서 오고 가면서
인사를 나누던 그 모습들이 생각납니다
주인이 없으니 텃밭의 농작물도 제멋대로이고
감도 홍시되어 지붕으로 다 떨어졌네요
마당은 온통 풀밭..
집은 사람이 살아야 온기가 있고 따뜻한 법이죠
우리 어르신들..어서 돌아오시기를 바라면서..
어느곳에 계시든지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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