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늘은 꽃씨 편지가 14통이나 와서
우리 부부를 기쁘게 했습니다
서울.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만 빼고 아마 각 도에서 다 온 것 같네요
꽃씨가 사랑의 마음을 싣고 우리집까지 오니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빛 꽃들이 어우러져
상상 속의 꽃밭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꽃씨 담긴 용기도 가지가지..
병원 약 포장봉투, 종이물컵, 비닐, 재활용 편지봉투,
손으로 접어 테이프로 부친 것 등등..
참 아름다운 마음들이십니다
어떤분은 예쁘게 키우시라고 손편지까지 써서
넣어 주셨네요..에궁 고마워라..
이들의 나눔이 있기에 주위가 꽃들로 아름다워 지고
그 꽃들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하고
또다시 이 꽃씨를 받아 이웃에게 나눔하고..
이렇게 돌고 돌면 이 세상은 더 아름다워 지고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아름다운 노래를
계속 부르게 될 것입니다
저도 이 꽃씨를 뿌리고 잘 가꾸어
이웃들과 꽃씨 나눔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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