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따뜻하여 옆지기와 함께
금강변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웅포 곰개나루에서 강경 쪽으로
한시간 이상을 걸었네요
화창한 봄날처럼 햇살이 따사로와
우리 마음까지 다 따사롭군요 ㅎㅎ
한순간도 맘추지 않고 흘러가는 강물은
우리의 삶과 같다고 어느 시인은 노래했죠
그러고 보니 우리의 삶도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쉬지않고 흘러 가네요
이제 2월도 다 지났습니다
하루하루 흘러 어느덧 3월을 맞이하네요
옆지기와 도란도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말없이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니
참 여유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물도 여유롭고 오늘 우리 마음도 여유롭고..
ㅎㅎ 그래..누릴 수 있을 때 누리자..
이 여유로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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