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늘은 동짓날..
기쁨의 뜨락
2014. 12. 23. 16:46
동짓날..
어찌된 일인지 오늘이 동짓날인데
집에서 팥죽도 못 끓였네요
다행히 어제 교회에서 팥죽을 끓여
옆지기도 먹고 저도 먹고 해서
옆지기에게 덜 미안하군요
오늘은 요양원에서 팥죽을 끓여
어르신들 점심으로 드렸습니다
큰 그릇으로 한그릇씩 드렸는데
모두들 좋아하시고 잘 잡수시네요
국산팥으로 진하게 국물을 내고
찹쌀 옹심이를 넣어 끓였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는 한그릇 반을 먹고
후식으로 단감과 커피를 마셨으니..
먹보라고 소문이 날 것 같습니당
팥이 몸에 좋은 것은 다 알고 계시죠
이뇨작용도 있고 해독작용도 있고
피로회복에도 좋고 노화도 방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분은 이 팥죽 보양식을 일부러
정기적으로 꼭 잡수신다고 하더라구요
몸에 좋은 팥죽..
우리도 가끔 챙겨 먹으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