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 뜨락 2023. 9. 13. 16:45

 

추석을 맞이하여

어제 옆지기와 함께

벌초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합장하신 우리 시부모님

산소를 벌초하고..

 

젊은 나이에 하늘나라로

떠난 우리 여동생한테도 들러

벌초를 해 주었네요

 

세월은 덧없이 흘러

이제 제가 하늘나라에 갈

나이가 되었습니다

 

70이 넘으면 차츰 주변정리도

하면서 마음을 비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 말이 있지요

죽으면서 껄껄껄 한다고..

 

좀 더 사랑할껄

좀 더 베풀껄

좀 더 참을껄

 

죽을 때 껄껄껄 하지 않도록

마음에 담아 두어야겠어요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오고 있네요

어제 벌초하고 오길 참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