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산수유 한그루

기쁨의 뜨락 2020. 3. 5. 22:38




심은지 3년된 우리집 산수유 나무에

드디어 꽃이 피었습니다


그동안 죽은 것처럼 보이며

비실비실하였는데 처음으로 이렇게

귀여운 예쁜 얼굴을 보여주네요 ㅎㅎ


꽃이 귀한 초봄에 노오랗게 피어 있으니

참 귀해 보이고 아름답습니다


꽃이 피었으니 열매도 맺어

또 빨갛게 익어 가겠지요


빨간 산수유 열매에 눈이 소복이

쌓인 사진만 보았는데 올 겨울엔

그 모습을 우리집 정원에서 보겠네요


그런데 한그루는 아무래도 쓸쓸할 것

같아 한그루를 더 사서 옆에

심어 주어야 할까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