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소나무 분 떠서 화분에 옮기는 옆지기

기쁨의 뜨락 2017. 12. 25. 23:20







아이고 돈 벌기 힘드네요

옆지기 후배가 부탁한 황금소나무 남송

분 작업을 하여 화분에 옮기고 있습니다


원래 이런 분작업은 전문가가 해야 하는데

초보인 울 옆지기에게 계속 부탁을 해와

일을 하기는 하는데 상당히 부담스럽다고 하네요


그래서 후배에게 시범을 보이면 그대로 하겠다고

하면서 후배가 하는 것을 보고 그대로 하고 있다고 해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보면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는 분작업을 하지 말라고 나와 있던데

후배는 겨울에 동면을 하니 해도 괜찮다고 했다네요


어느것이 옳은지 원..

혹시 소나무가 죽으면 옆지기가 잘못해서 죽었다고 할까봐

괜히 마음쓰이고 걱정이 되네요


옆지기는 후배가 하라는대로 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요즘 놀고있는 옆지기에게 일거리를 주어

돈을 벌게 해 주려고 하는 후배의 마음을 알기에

감사하기도 하고 일을 하면서 걱정스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래도 전혀 관심 없었던 소나무 전지와 분뜨기에

대하여 현장에서 직접 일을 하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고마운 것은 확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