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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화단 정리 지난 주일 오후에는 교회 화단 정리가 있었습니다 시골교회라 터가 넓고 나무도 많아 관리하기가 힘들지요 성도님들도 연세든 어르신들이 많아 일할 분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모두 힘을 모아 열심히 하니 금방 정리가 끝났네요 우리 옆지기도 몸은 아프지만 사다리에 올라 전지도 하고 열심이군요 교회든 집이든 정리하고 가꾸고 깨끗이 하면 마음이 흐뭇하고 개운해서 기분 좋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기분만은 최고였던 주일 오후였네요 ^^ 2020. 6. 2.
멋진 풍경이 있는 '고스락' 산책 집에서 멀지않은 곳에 '고스락'이라는 장류도 팔고 카페도 운영하는 아름다운 동산이 있습니다 말로만 듣다가 오늘 옆지기와 함께 둘러 보았는데 아주 넓은 정원과 셀 수도 없는 많은 항아리가 우리를 반겨 감탄하였네요 ㅎ 시내에서 볼 일을 보고 집으로 가다 잠깐 들렸기 때문에 카페와 매장은 들리지 않았는데 다음엔 꼭 들려야겠어요 시원한 바람도 솔솔 불어 오고.. 전통 항아리로 꾸민 아름답고 자연스런 정원이 마음에 들어 더 있고 싶었습니다 지인이나 손님이 오면 이곳에 와서 산책도 하고 커피도 한잔 해야겠네요 ^^ 2020. 6. 2.
김포 산소는 이제 마지막.. 어제 토요일은 조상들의 산소를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친척들이 산소가 있는 김포에 모여 묘지 정리도 하고 돌아가신 분들을 기리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네요 우리는 얼굴도 모르는 시할아버지 시할머니 이시지만 그 옛날 어떻게 사셨는지 짐작이 가는군요 모두가 어려웠던 시절.. 삶의 지혜로 버티셨던 모습들.. 조상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 2020. 5. 31.
넝쿨장미 앞에서 담장 위로 활짝 핀 넝쿨장미가 너무 아름다워 손녀딸과 함께 추억을 남겼습니다 파란 하늘과 빨강 장미꽃이 잘 어울리는군요.. 오월의 푸르름에 눈이 부십니다 넝쿨장미 사다 심은지 5년.. 이제 제법 가지를 뻗어 담장을 넘고 다섯 그루가 연결이 되어 보기 좋네요 꽃송이가 아마 수백송이 될 것 같아요 아니면 그 보다 더 많을 수도 있고요.. 사랑스런 손녀딸과 함께 꽃 앞에 서니 말이 필요 없군요 그저 웃고 웃고 또 웃습니다 행복한 오월의 어느 날~ 온 가족이 함께 하던 날~~~ 2020. 5. 26.
메론 잔치 메론 하우스를 하시는 지인이 수확을 하여 큰 트럭으로 실려 보내고 남은 것은 나누어 먹자고 이렇게 주셨습니다 마침 작은아들네가 와서 나누어 주고 우리도 요즘 실컷 먹고 있네요 메론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더라구요 우리 앞집은 네트 무늬가 있는 메론을 키우셔서 그것을 많이 얻어 먹었는데 이번엔 요렇게 매끈한 메론이군요 메론 색상과 무늬가 틀려도 맛은 비슷비슷 한 것 같아요 하우스에서 잘 익어 달고 맛있는 메론.. 남의 덕에 메론 잔치입니다 ^^ 2020. 5. 26.
디저트 카페에서 먹은 소바.. 한낮 날씨가 너무 더워서 살얼음이 둥둥 떠 있는 소바를 먹었네요 난 소바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울 옆지기는 소바를 아주 좋아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먹는거라서 같이 시켜서 먹었는데 맛 있군요 소바 나오기 전에 네모난 감자전이 먼저 나오는데 바삭하게 구워져 맛도 있고 깔끔하네요 원대 장례예식장 부근 홍담이란 디저트 카페인데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제 날씨가 차츰 더워져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되겠네요 그래도 우리같이 나이든 사람들은 너무 찬 음식이 안좋다는데 앞으로 조심도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 . 2020.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