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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감영 구경 조선왕조 오백년 동안 전라도와 제주도를 관할했던 호남 최고의 지방통치기관인 전라감영을 구경했습니다 전라감영은 조선왕조 오백년 내내 다른 곳으로 옮겨가지 않고 전주에 자리했다고 합니다 전라감영이란 전라감사가 근무하는 관아라는 뜻으로 완영이라고 많이 불리웠는데 전주의 옛지명인 '완산'에서 나온 말이라고 해요 전라감사는 일도를 총괄하는 자리로 행정, 군사, 사법을 총괄하는 막대한 권한이 있었다고 합니다 군현 수령의 불법을 규찰하고 성적을 평가하는 등 외헌적 기능을 담당하였을 뿐 아니라 도내의 모든 민정, 군정 등의 통치행정업무를 담당하는 방백적 기능을 수행했습니다 그래서 감사의 임기를 1년 또는 2년으로 짧게 하여 그 권력이 지나치게 커지는 것을 견제하였다고 하는군요 전라감영 복원 논의는 2005년 도청이 신.. 2021. 6. 2.
걷는 재미 요즘 날마다 걷기운동을 하는데 매번 장소가 다르기에 재미가 있군요 오늘은 웅포 곰개나루 금강변을 걸었는데 청명한 날씨와 시원한 바람이 유난히 기분을 좋게 했습니다 강경 고수부지, 함열 아사달공원, 함열 동지산 숲길, 용안 생태습지공원 등 그날 가고 싶은 곳을 택해서 가면 되지요 그중에서 걸어서 왕복 한시간 정도 걸리는 함열 동지산 숲길을 자주 가는데 즐거운 새소리가 갈때마다 반기니 얼마나 상쾌한지요 ㅎㅎ 얼마전까지 아카시아향기가 진동을 하더니 지금은 솔향이 그윽합니다 자연을 벗삼아 걷고 또 걷고.. 옆지기와 함께 가면 지루한지도 모릅니다 계속 이어지는 걷기운동이 내 마음과 육신에 활력소가 되어 가네요 2021. 5. 27.
아버지와 여동생 기일 오늘은 친정 아버지 기일입니다 그리고 여동생 기일이기도 합니다 양력으로 지내면 같은 날인데 여동생은 음력으로 지내서 며칠 차이가 나는데 올해는 같은 날이 되었네요 세월이 너무나 빠릅니다 친정 아버지도 그렇고 우리 여동생 천국 간지가 어언 20년이 되어 가네요 우리 여동생은 젊은 나이에 갔기에 영원히 젊은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도 그립고.. 우리 여동생도 그립고.. 기일이기에 유난히 그립고 그립습니다 살아 생전의 모습을 떠올리며 우리 형제들의 단톡방에서 모두 보고 싶음을 토로했네요 우리 아버지.. 우리 김영주.. 우리가 이렇게 기억하고 있는 한 우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지요 2021. 5. 24.
내 생일 내 생일.. 행복하고 웃음 넘친 날.. 평범한 일상이 행복이고 서로 얼굴 보고 웃으면 그것이 행복이죠 꽃 속에서 줄줄이 사탕처럼 만원권이 줄줄줄 나와서 손녀딸과 함께 하하하하 크게 웃었습니다 자식들 얼굴 보는 것도 감사한데 용돈까지 받았으니 더욱 감사하죠 크게 바랄 것도 없습니다 그냥 작은 것에도 감사하면서 주님 주신 복을 누리고 사는 거죠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켜 주실 것을 믿으며 미리 감사 드립니다 ^^ 2021. 5. 24.
옆지기 영정사진 옆지기가 갑자기 자기 영정사진이라고 사진을 찍어 집에 가지고 왔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네요 어차피 찍어서 가지고 온 것.. 미리 준비하면 장수한다고 하더라고 하면서 잘 나왔다고 했습니다 미리 준비하면 좋긴 하지요 누구나 언젠가는 꼭 가야 하는 길.. 준비해 두면 나중에 번거롭지 않고 허둥대지 않으니 그것도 괜찮은 생각입니다 나도 곧 내 영정사진을 준비해 놓아야 할까봐요 2021. 5. 13.
아들 회사에서 보내준 선물 큰아들 회사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건강기능식품을 선물로 보냈네요 감사의 편지와 함께 보내 준 선물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그렇지 않아도 루테인을 사려고 했는데 함께 포함되어 있네요 직원들 가족까지 챙겨주니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직원들이 애사심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일하겠어요 ㅎㅎ 중국에 주재원으로 나가 있는 아들에게도 알려 주어야겠네요 크든 작든 선물을 받으면 기분 좋지요 ^^ 2021.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