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쇼핑으로 겨울 모자를 장만했습니다
그것도 4개 한셋트를..ㅎ
난 모자가 영 안어울려서 이 나이 될 때까지
모자를 내가 직접 산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일 할때 쓰는 모자는 늘 동생들이 가져다 주고
어릴 때 쓴 모자는 부모님이 사 주셨고..
ㅎㅎ 그런데 이제 나이가 들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려고 어울리든 안어울리든
이렇게 모자를 사게 되었네요
겨울폴딩 귀마개모자, 코르셋 모자,
시베리아 모자, 베이지니팅 모자라고
이름 붙여진 혹한기 방한모자..
눈이 오거나 바람이 불면 이 모자를 눌러 쓰고
외출도 하고 운동도 하고 그래야겠습니다
그런데 베이지니팅 모자라고 베이지색 모자
그러니까 모자 꼭대기에 토끼털 코사지가 붙어 있는
그 모자는 정말 나에게 안어울려서 우리
큰며느리 오면 선물로 주려고 하네요 ㅎㅎ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모자로 머리를
보온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여기
시골에 살다 보니 도시 보다 더 추운것 같아요
올 겨울 꽁꽁 싸매고 건강하게
잘 나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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