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옆지기가 불러서 가니
웬 처음보는 체중계가 떡하니 있네요
어제 옆지기가 사 가지고 왔는데 제가
외출 중이어서 못 본 것입니다
전에 있던 체중계는 바늘이 체중을
가르켜 주었는데 이것은 숫자로 나오네요
새로 샀으니까 재 보자고 하면서
자기가 먼저 체중계에 올라가 보고는
나 보고도 올라가 보라고 합니다
나는 챙피해서 못 올라간다고
마구 손사래를 쳤습니다
요즘들어 살이 어찌나 쪘는지
내 생애 최고의 몸무게가 나가네요
옆지기가 고개를 돌리면서 안 쳐다볼께
자꾸만 올라가 보라고 해서 결국 올라갔네요
챙피한 내 몸무게가 들통이 나는 순간입니다
그동안 일 다니면서 오고 가면서
걸었던 것이 운동이 되었던지
이렇게까지 살 찌지는 않았는데 요즘
일 안하고 쉬고 있으니 칼로리 소모가
거의 안되고 있었나 봐요 ㅎㅎ
저는 살이 쪘어도 크게 다이어트를 잘
안했는데 이제는 건강을 위하여
다이어트를 해야 될 상황이 되었습니다
비만하다 보니 움직이기 싫고
움직이지 않으니 비만해 지고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어요
다이어트의 성공을 기대하며
결단하고 결심해 봅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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