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기일이라서 큰집에 갔는데
매실이 익어 땅에 다 떨어지고 있네요
그동안 일손이 없어서 못 땄다고 해
우리가 함께 거들어 드렸습니다
올해는 알이 작고 이미 말라버린 것도
있고 익은 것도 있어 볼품은 없군요
그래도 효소 담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 수확을 했습니다
두 소쿠리 수확을 했는데 땀 흘리고
딴 보람이 있어 흐뭇하네요
달콤한 살구도 여기저기 떨어져서
많이 주어 먹었습니다
집 옆 산에 밤나무꽃이 흐들어지게
많이 피어 밤꽃 냄새가 진동하는군요
그동안 과실도 참 많이 얻어 먹었네요
밤, 은행, 대추, 살구..
이번에도 형님께서 많은 것들을
바리바리 싸 주셨습니다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성귀의 계절 (0) | 2021.06.29 |
---|---|
우리고장 여산 문화답사 (0) | 2021.06.26 |
극영화 촬영 중.. (0) | 2021.06.22 |
곡성 기차여행 장미축제 (0) | 2021.06.12 |
전라감영 구경 (0) | 2021.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