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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비가 오네요..

by 기쁨의 뜨락 2021. 4. 12.

 

잔잔한 비가 하루종일 내리네요

오늘이 음력 삼월 초하루입니다

 

정 이월 다 가고 삼월이 되었으니

이제 진짜 봄이 된거죠

이상기후로 잘 맞지도 않지만요..

 

손바닥만한 화단을 내다보니

이사 하면서 옮겨심은 꽃들이

비를 맞고 생기를 되찾았네요

 

다 살아서 때가 되어 꽃을 피우면

아름다운 작은 꽃밭이 되겠지요

 

이 와중에도 하얀 나무수국과

작약이 꽃망울을 맺었습니다

생명력이 대단하군요

 

어제는 화단 모서리에 상추와

고추 모종을 심으려고 삽으로

땅을 갈아 엎고 비료를 뿌려 놓았습니다

 

서너 포기씩만 심어 놓으면 우리

두식구 실컷 먹을 거에요 아마..

 

슈퍼상추 키우는 법을 알아 놓았는데

생각만 해도 기대 됩니다 ㅎㅎ

 

비 오는날 오후..

빗소리 들으며 창 밖을 내다보니

마음이 평온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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