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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추석에 만난 손녀딸

by 기쁨의 뜨락 2020. 10. 3.

 

추석에 내려온 손녀딸을 보니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손녀딸과 함께 강아지도 보고

만들기 놀이도 하고 그림책도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송편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하여

쌀 반죽을 준비했습니다

 

아로니아 가루를 넣은 보라색 반죽,

강황 가루를 넣은 노란색 반죽,

모시잎을 넣은 녹색 반죽, 그리고

아무것도 넣지 않은 흰색 반죽을

만들어 송편을 빚었답니다 ㅎㅎ

 

며느리가 동그랗게 만들어 주면

손녀딸은 그 안에다 콩이나 깨소금

속을 넣어 제법 예쁘게 만들어 놓는군요

 

할미보다 송편을 예쁘게 빚는다고 하니

신이 나서 더 열심히 만드네요

 

직접 만들어서 바로 쪄 먹으니

쫀득하고 고소하니 더 맛있군요

 

이번 추석에도 우리집 복딩이 손녀딸

때문에 참 많이도 웃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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