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정성어린 호박즙

by 기쁨의 뜨락 2020. 9. 29.

 

서울에 사는 여동생이

호박즙을 내렸다고 보내왔습니다

 

늙은 호박 사진을 보니

감탄이 절로 나네요

 

제부가 직장을 다니면서 틈틈히 키운

호박이기에 더욱 귀하게 느껴지는군요

 

잘 아는 건강원에서 늙은호박, 도라지,

생강을 넣고 두솥을 내렸는데

선물용 박스로 10박스가 나왔다네요

 

언니와 나누어 먹으라고 3박스를

보내와서 둘이 나누어 먹고 있습니다

 

제부와 동생이 너무 고생을 한 것 같아서

내년에는 조금만 심으라고 했습니다

 

여기 저기 나누어 먹으니 기분 좋고

뿌듯하다고 하니 못말리는 부부네요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

맛있게 찐 밤과 고구마를 먹으며

더욱 실감하고 있습니다 ㅎㅎ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편영화 '먼길' 촬영 중  (0) 2020.10.07
추석에 만난 손녀딸  (0) 2020.10.03
언니 이사한 날(200927)  (0) 2020.09.29
맛있는 메밀 수제비  (0) 2020.09.21
형님 내외분과 함께  (0) 2020.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