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여동생이
호박즙을 내렸다고 보내왔습니다
늙은 호박 사진을 보니
감탄이 절로 나네요
제부가 직장을 다니면서 틈틈히 키운
호박이기에 더욱 귀하게 느껴지는군요
잘 아는 건강원에서 늙은호박, 도라지,
생강을 넣고 두솥을 내렸는데
선물용 박스로 10박스가 나왔다네요
언니와 나누어 먹으라고 3박스를
보내와서 둘이 나누어 먹고 있습니다
제부와 동생이 너무 고생을 한 것 같아서
내년에는 조금만 심으라고 했습니다
여기 저기 나누어 먹으니 기분 좋고
뿌듯하다고 하니 못말리는 부부네요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
맛있게 찐 밤과 고구마를 먹으며
더욱 실감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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