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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가을 하늘

by 기쁨의 뜨락 2020. 9. 13.

 

언니와 함께 걷기운동에 나섰는데

가을하늘이 너무 아름답군요

 

멀리 보아도 아름답고

가까이 보아도 아름답고..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매일 한시간 가량 걷기운동을 하는데

오늘의 하늘은 다른날과 다르네요

 

가을 하늘..가을 바람..

가을이 조금씩 서서히 깊어 가고 있어요

 

오늘은 긴 다리를 건너 논산까지

걸어 갔다 왔습니다 ㅎㅎ

 

상당히 넓은 뚝방을 사이로

이쪽은 전북, 저쪽은 충남이랍니다

 

우리는 늘 웃으며 말하지요

야..오늘은 충남까지 넘어 갔다 오자..

 

높은 하늘도 보고 벼이삭 익어가는

모습도 보고 밭작물 커 가는 모습도

보면서 여러가지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저 집 하우스 상추는 지금 수확해야

하는데 왜 수확을 안하지?

일손이 부족한가봐..

 

어머 저 집은 벌써 딸기를 심었네

일찍 수확해서 팔면 수입이 좀 되겠어..

 

ㅎㅎ 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하면서 상상도 해 보고 걱정도 해 주고

웃기고도 즐거운 운동 시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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