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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아름다운 연꽃 보고 왔어요

by 기쁨의 뜨락 2020. 7. 19.

 

주일 오후에 운동도 하고 바람도 쏘일겸

집에서 가까운 부여 궁남지로

연꽃 구경 갔다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연꽃축제도

취소되었다고 하는군요

 

이미 연꽃 피는 시기가 지나서인지

활짝 핀 연꽃은 별로 없고

벌써 연밥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그래도 분홍색, 노랑색, 하얀색 얼굴로

화장을 하고서 수줍은듯 우리를

맞아주니 순간 행복했습니다

 

조금 힘이 없어 보이긴 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청정한 모습으로

자신을 지키는 그 아름다움이야말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는

본받음의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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