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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비 오는날 먹는 메기탕..

by 기쁨의 뜨락 2020. 7. 13.

 

비 오는날 먹는 메기탕이

얼큰하고 뜨끈하고 맛이 좋네요

 

비 오려고 그랬는지 푹푹 찌고 덥더니

비가 한바탕 쏟아지고 나니 공기가

가을처럼 시원하고 선선합니다

 

그래도 장마인지라 비가 오락가락..

화초들과 채소들이 신이 났습니다

 

며칠 전에 심은 메주콩 싹도

반절은 올라 왔네요 ㅎㅎ

나머지는 아마 새들이 먹었을거에요

 

이렇게 뜨거운 메기탕 한그릇 먹으니

땀이 나고 기운이 납니다

 

우리 옆지기는 민물고기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냄비 밑에 깔린 시래기를

좋아해서 이렇게 가끔 외식을 합니다

 

오늘도 소확행에 감사하면서..

배 부르니 콧노래가 절로 나오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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