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꽃이 참 아름답네요
꽃 색이 선명해서 아주 화려하군요
겨울에 창고에 넣어 놓고 잠 재웠다가
봄에 내어 놓고 생각 날때 가끔
물을 주는 신경쓰지 않는 녀석들인데..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워주니
조금은 미안한 마음도 드는군요 ㅎ
빨강꽃 손가락선인장..
노랑꽃 천년초선인장..
분홍꽃 둥근선인장..
요즘 아침마다 활짝 웃으며 손
흔들어주는 이 녀석들이 기특해서
사랑을 듬뿍 주고 있습니다
노랑꽃 천년초선인장은 나중에
빨강 열매까지 맺어 우리의 건강을
책임져 주겠지요 ㅎㅎ
작년에도 잎이며 열매며 뿌리까지
녹즙해 먹고 건강을 챙겼답니다
완전 토종 천년초선인장은 더위도
잘 견디고 추위도 잘 견뎌서
번식을 잘 하기에 나중에 밭에도
심어 볼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시가 있어서 조금은
조심스럽기도 해요
조금만 스쳐도 아주 작은 가시가
몸에 박히곤 한답니다
그래도 천가지 병을 고칠 정도로
건강에 좋다고 하니 조심조심 키워서
건강을 챙겨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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