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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시골 인심

by 기쁨의 뜨락 2020. 3. 5.





시골 인심은 참 좋습니다

무엇인가 나누고자 하니 말입니다


가을에 품질 좋은 배추는 다 수확하고

못생긴 배추는 그대로 두었는데

올 겨울이 춥지 않아서인지 새파랗게

그대로 있어서 아까워 수확했다고 하네요


시래기로 삶아 먹으라고 한 푸대하고

겉저리한 것 한봉지하고 마을

형님이 가져 오셨습니다


무엇인가 늘 주시려고 하는 동네 분들

그리고 교회의 많은 분들..


아무리 흔한 것일지라도 마음이 없으면

절대로 나누지 못하지요


나 같이 부족한 사람을 왜 이렇게 생각해

주시나 하는 마음에 감동이 밀려 옵니다


꼭 말로 하지 않더라고 행동으로 보여

주시니 많은 가르침을 받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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