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우리집 밥

by 기쁨의 뜨락 2020. 1. 13.






우리집 밥은 새까맣지만

온갖 곡식을 넣어 만든 약밥입니다


맵쌀, 찹쌀, 보리, 검은쌀, 검은콩,

호랑이콩, 동부콩, 현미, 귀리,

차조, 수수, 햄프씨드 등을 넣고..


여기에 노랑 울금가루를

넣어 밥을 짓습니다


우리 옆지기가 콩을 좋아해서

콩은 더욱 듬뿍 들어가지요


흰쌀밥은 부드러워서 먹기 좋지만

우리집 밥은 잡곡이 많아 딱딱해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야 합니다


이렇게 먹은지 오래 되었는데

처음에는 불편하더니 이제는

흰쌀밥은 싱거워서 못먹겠어요 ㅎ


반찬 없는 밥 먹어도 이렇게

잡곡이 듬뿍 들어간 밥을 먹으면

건강에 도움을 받는 것 같아 좋습니다


이 밥을 김에 싸서 먹으면

아주 구수하고 맛있죠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

한국인의 사랑인 밥!


우리 부부의 사랑인 잡곡밥입니다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립익산박물관에서..  (0) 2020.01.19
좋은글 발견  (0) 2020.01.19
친정어머니 생신축하 모임  (0) 2020.01.05
2019년 마지막날 손녀딸 사진을 보며..  (0) 2019.12.31
비 오는 날 걷기운동  (0) 2019.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