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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입맛이 없어서 끓여 본 고추간장

by 기쁨의 뜨락 2019. 12. 7.









입맛이 없어서 고추간장을

만들어 보았네요


옛날에 우리 할머니가 즐겨

만들어 잡수시던 반찬입니다


조금 매운 고추를 반반 섞어서

쫑쫑 썰어 주 재료로 준비한 다음

양파와 대파 그리고 멸치를 넣고

간장을 부은 후 조림니다


바글바글 오래 끓여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기에 오래 끓였네요


밥에 넣어 비벼 먹으면

입맛이 없어도 밥이 잘 넘어 갑니다


오늘은 이 고추간장을 넣고 비벼서

구운김에 싸 먹었더니 별미네요 ㅎㅎ








뜨거운 국물도 필요해서 멸치랑 넣고

육수를 만들어 냉이아욱국을 끓였습니다


된장도 넣고 들깨가루도 넣고

맛을 내기 위해 표고가루도 넣었네요


텃밭에 듬성듬성 난 냉이도 한주먹 캐고

옆집 형님네 밭에서 아욱도 한주먹 뜯고

맛있는 된장국이 한솥 끓여졌습니다


반찬 시작한 김에 시금치나물과 무우나물도

조금씩 해서 곁들여 먹으니 좋군요


김장김치 때문에 반찬걱정 없는 요즘이

그래도 좋을 때 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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