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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큰아들네와 즐거운 한때..

by 기쁨의 뜨락 2017. 4. 23.









주말에 큰아들네가 와서 마당에 나가

삼겹살 파티를 했습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참 좋은 날씨가

우리의 기분을 더욱 좋게 하네요


유난히 삼겹살을 좋아하는 아빠이기에

아들은 꼭 삼겹살을 사 옵니다


난 회도 좋아하고 매운탕도 좋아 하는데

옆지기가 생선을 싫어하기에 자주 접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


그러나 나도 이제 옆지기 덕분에 삼겹살

매니아가 되었답니당 ㅎㅎ


건강에 좋다고 레드와인을 권하기에

한모금 마셨더니 얼굴이 빨개졌네요


전에는 작은아들네와도 같이 어울렸는데

멀리 미국땅에 가 있어 함께 하지 못하니

보고 싶고 유난히 생각이 많이 납니다


자식이란 함께 있어도 애틋한데

멀리 있으니 더욱 애틋하고 그립네요


봄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4월의 넷째 주말 오후..

간간히 불어 오는 백합 향기 맡으며

큰아들네와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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